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스토리, 평가, 원작과 비교 최후의 대결이 시작된다.

by 소나무꿀꿀 2024. 4. 18.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스토리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는 마법 같은 스토리텔링과 잊을 수 없는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영화 시리즈 중 하나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서사적인 결말을 탐구하는 것은 J.K. 롤링의 마법 세계. 데이비드 예이츠(David Yates)가 감독한 이 마지막 작품은 해리포터와 그의 친구들이 볼드모트의 어둠의 세력과의 전투에서 사상 최대의 도전에 직면하면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선사할 것을 약속합니다. 지금부터 해리포터의 마지막 여정이 어떤 스토리로 전개되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부의 마지막에서 도비가 벨라트릭스의 단검에 맞아 죽게 되는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는 그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해리 일행은 도비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빌과 플뢰르가 지내는 신혼집에 잠시 몸을 피합니다. 그리고 벨라트릭스의 금고에 있을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그립훅과 거래를 합니다. 헤르미온느가 폴리주스를 마시고 벨라트릭스로 변하고, 그린고츠에 잠입하는데 호크룩스를 찾아 나오는 과정에서 위기를 맞이하지만 벨라트릭스 금고 앞을 지키는 용을 이용해 후플푸프의 잔을 꺼내오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해리가 볼드모트와 생각이 연결되면서 또다른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서는 호그와트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애버포스 덤블도어의 도움을 받아 호그와트에 잠입하게 되는 해리 일행. 이제 본격적으로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궁극적인 투쟁을 위한 전쟁터가 되면서 선과 악 사이의 절정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David Yates는 놀라운 시각 효과와 가슴 뛰는 액션 시퀀스를 결합하여 전투의 혼돈과 강렬함을 능숙하게 구현합니다. 해리, 헤르미온느, 론이 볼드모트와 그의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한 공격을 주도하면서 마법사 세계의 운명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사랑받는 캐릭터들이 위험한 도전에 직면하고, 압도적인 어둠 앞에서 용기와 희생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때문에 위험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해리는 교수님들에게 최대한 죽음을 먹는 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시간을 끌어달라고 부탁한 뒤 래번클로의 보관을 찾으러 떠납니다. 그 사이 론과 헤르미온느는 그리핀도르의 검을 대신할 바실리스크의 독니를 비밀의 방에서 구해오기로 하고 해리는 필요의 방에서 또다른 호크룩스를 찾아냅니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바실리스크 독니로 후플푸프의 잔을 파괴하고, 필요의 방에 있는 해리를 찾아옵니다. 말포이 일행이 방해하러 오지만 오히려 위험에 빠지게 되고, 해리는 이들을 구해 필요의 방을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독니를 건네받아 보관을 파괴하고 불길에 휩싸인 필요의 방으로 던져버립니다. 이제 남은 호크룩스는 2개. 내기니가 다른 하나의 호크룩스인 것을 해리가 알아냅니다. 그리고 호크룩스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음에 위기를 느낀 볼드모트가 몸을 숨기고, 스네이프를 죽여 딱총나무 지팡이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고자 합니다. 내기니에게 공격당한 스네이프는 죽음을 맞이하기 전 만난 해리에게 자신의 기억을 보여주고, 그 기억 속에서 덤블도어가 해리 역시 호크룩스이며 마지막 순간이 오면 볼드모트의 손에 죽어야 하는 존재라고 말한 것을 보게 됩니다. 해리가 호크룩스나 볼드모트의 생각에 연결된 이유, 뱀의 말을 할 수 있었던 이유 등 그 동안의 설명되지 않았던 많은 부분들이 이제야 이해되며 깨닫습니다. 이제 해리는 모두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러 가려합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전반에 걸쳐 희생과 구원이라는 주제가 깊이 울려 퍼지며 시리즈를 정의한 우정, 충성심, 용기라는 핵심 가치를 반영합니다. 해리는 '살아난 소년'이라는 운명에 직면하면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고 자신을 이 중요한 순간에 이르게 한 희생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영화는 사랑의 변혁적인 힘과 폭정에 맞서 싸우기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지속적인 유산을 탐구합니다. 가슴 아픈 캐릭터 전개와 강력한 연기를 통해 스토리는 진정한 영웅주의에는 종종 큰 대가가 따르지만 세상에는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관객들에게 일깨워줍니다. 이렇게 죽음을 맞이하려는 마지막 순간, 덤블도어가 자신에게 남긴 스니치에서 부활의 돌이 나타납니다. 이 돌이 등장하자 해리를 사랑하는 부모님, 시리우스, 루핀 교수의 영혼이 나타났습니다. 그들과 대화하며 죽음을 맞이할 용기를 얻고 볼드모트에게 향합니다. 마침내 볼드모트가 '아바다 케다브라' 주문으로 해리를 죽이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잠깐의 순간이었으며, 해리는 킹스 크로스역 같지만 하얗고 아무것도 없는 어딘가에서 눈을 뜹니다. 그리고 의자 밑에서 간신히 숨쉬고 있는 핏덩이를 보게 됩니다. 여기서 덤블도어가 나타나 저 핏덩이는 볼드모트의 영혼 조각이 죽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해준 뒤 사라집니다. 그 순간 해리는 다시 볼드모트와 만난 숲속에서 정신을 차렸으며, 계속 죽은척 누워있습니다. 말포이의 엄마가 해리의 죽음을 확인하러 와서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눈치채지만 말포이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해리는 죽었다고 거짓보고합니다. 볼드모트는 기세등등하게 호그와트로 향하고, 자신이 모두 이겼으니 죽음을 먹는 자가 된다면 받아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네빌이 반항하며 마법 모자에서 그리핀도르의 검을 꺼내고, 그 순간 해리가 해그리드의 품에서 뛰어내려 본격적으로 볼드모트와 대결을 하기 시작합니다. 당황한 볼드모트는 해리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려하지만 딱총나무 지팡이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해리는 볼드모트에게 우리 둘이 시작이었으니 마무리도 둘이서 하자는 말을 하며 그를 껴안고 뛰어내립니다. 다시 호그와트 광장에 떨어진 두사람은 최후의 대결을 합니다. 한편, 내기니는 혼란 속에서 혼자 남겨져 론과 헤르미온느를 위협하고 있었는데 기절했던 네빌이 깨어나 내기니를 없에버립니다. 이로 인해 볼드모트는 마지막 영혼까지 사라져버리면서 몸이 가루가 되어 죽습니다. 마지막을 맞이한 볼드모트의 손에 있던 딱총나무 지팡이는 해리의 손에 들어왔는데, 그는 이 지팡이를 부러뜨리고 던져버립니다. 어둠의 왕은 이제 사라졌고, 죽음의 성물인 지팡이도 사라졌습니다. 평화를 되찾은 마법세계. 그렇게 19년 후 해리와 지니, 론과 헤르미온느의 자녀들이 호그와트로 향하는 킹스 크로스 역에서 만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의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관객들은 깊은 만족감과 종결감을 느끼게 됩니다. David Yates는 J.K.의 정신을 기리는 피날레를 선보입니다. Rowling의 사랑받는 소설을 통해 스릴 넘치고 정서적으로 공감되는 영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가슴 아픈 상실의 순간부터 용기 있는 승리의 승리까지, 이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정수를 담아내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깁니다. 해리의 여정이 끝나감에 따라 시청자들은 희망의 지속적인 힘과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빛은 항상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상기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는 장대한 스케일, 감성적 깊이, 시대를 초월한 주제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판타지 영화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비평가로서 해리포터 시리즈의 결말을 경험하는 것은 수백만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친 여정에 대한 존경심으로 가득 찬 씁쓸하고 달콤한 순간입니다. 스릴 넘치는 전투, 가슴 아픈 순간, 만족스러운 해결 방법을 갖춘 이 영화는 해리, 헤르미온느, 론, 그리고 그들이 살고 있는 마법의 세계에 딱 맞는 작별 인사를 담고 있습니다. 팬들은 호그와트에 작별을 고하면서 사랑, 우정,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마법이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

최종적으로 마무리 되는 영화로서 원작 소설의 꼭 필요한 내용들만을 잘 담았고, 스토리 전개가 좋았습니다. 특히 볼드모트와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 씬과 긴박하게 진행되는 전투가 결국 마법세계의 평화로 이어지는 것이 굉장한 몰입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볼드모트가 최후에는 정말 보잘 것없는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연출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자신의 뛰어남과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영생을 꿈꿨겠지만 결국 그 욕심의 끝에는 어떠한 영광도 없는 초라한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아팠던 장면은 스네이프의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는데, 릴리 포터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그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저도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몇번을 다시 봐도 그의 연기력은 대단합니다. 이 장면을 회상하면 가슴이 아파집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마지막에서 해리포터의 아들 이름이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여서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해리가 스네이프에게 가졌던 오해와 부정적인 감정들을 모두 해소하고, 덤블도어와 같이 그를 마음속에 기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작과 비교

원작 소설이 워낙 길어서 영화에 담아내기가 무척이나 까다로웠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는 하이라이트만을 잘 담아내어 몰입감이 좋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영화에서 다뤄지지 못한 이야기들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우선 벨라트릭스가 몰리 위즐리와 대결하는 장면입니다. 원작에서는 이 대결에서 벨라트릭스가 죽는 것을 볼드모트가 보게 되며, 몰리를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해리포터가 그를 막아서며 강력한 한방으로 볼드모트를 이기는 것으로 나옵니다. 영화에서는 해리가 볼드모트를 쉽게 이기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벨라트릭스가 죽는 장면을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임스 포터와 스네이프가 왜 그렇게 서로 적대하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다뤄지지 않는데 원작에서의 스네이프는 머글인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기 때문에 머글 출신들을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또 릴리가 보는 앞에서 괴롭힘을 당하다가 릴리에게 잡종이라고 말하거나, 질 나쁜 친구들과 다니는 것을 릴리에게 지적받게 된 일 등으로 사이가 멀어지지만 이러한 내용도 영화에서는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영화에서만 보면 스네이프가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릴리포터를 기리고 있고, 자신의 선함을 가리려고 애쓰는 인물로 나오지만, 사실 원작에서는 릴리의 가족들은 나몰라라하고 릴리만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이며 해리의 부모님이 죽은 그 장소를 수습한 것도 시리우스였습니다. 그래서 원작에서와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게 되었고, 스네이프의 마음아픈 그 장면은 원작에서는 아예 없었던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여러가지로 사라져서 아쉬운 장면들이 많이 있지만 그럼에도 영화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긴 호흡으로 그려낸 해리포터 시리즈를 생동감있게 만나볼 수 있었던 점에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인생의 명작으로써 반복적으로 감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