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순수한 초콜릿 여행 <웡카> 줄거리
윌리웡카는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배를 탔고, 어느 도시에 도착합니다. 그는 이 도시에서 초콜릿을 판매로 성공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중에 있는 돈은 하나 둘 없어져 결국 한푼도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도시에 도착한 그 날, 길거리 벤치에서 잠을 청하려는데 블리처라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웡카에게 얼어죽을 것이라며 괜찮은 여인숙을 소개해주겠다고 합니다. 도착한 곳은 스크러빗 여인숙이었습니다. 세탁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었는데, 스크러빗 부인은 웡카에게 일단 무료로 숙소를 제공하고, 다음 날 6시까지만 1소버린을 내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갈 곳이 없었던 웡카는 이런 숙소를 제공해준 스크러빗 부인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느 계약서에 사인을 하려합니다. 그 때 뒤에 있던 누들이라는 소녀가 계약서를 읽어보라며 황급히 이야기합니다. 뒤에서 몰래 속닥거리는 누들을 발견한 웡카는 그제서야 계약서를 펼쳐보는데 수많은 글씨가 빼곡하게 적혀있었습니다. 모두 읽은 웡카는 괜찮다며 서명을 했습니다. 누들은 고객에게 비밀을 누설했다는 이유로 이상한 독방에 가둬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웡카는 백화점 광장에서 마법같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처음으로 선보인 것은 두둥실 초코인데 이 초콜릿을 먹으면 몸이 두둥실 떠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광경을 지켜보고 있든 달콤 백화점 가게 주인들은 경찰을 불러 웡카가 초콜릿을 팔 수 없도록 계획합니다. 잠시 뒤 웡카의 앞으로 다가간 세명의 가게 주인, 아서 슬러그워스, 제럴드 프로드노즈, 펠릭스 피켈그루버는 두둥실 초콜릿을 시식합니다. 표정은 긍정적이었지만 그들은 초콜릿에 대해 악평을 남겼고 이내 몸이 두둥실 떠올라 웡카는 세 사람으로부터 더욱 미움당합니다. 하지만 악평과 두둥실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서도 사람들은 초콜릿에 열광합니다. 성공적으로 돈을 버나 싶었지만 달콤 백화점의 세 사장이 부른 경찰이 도착하고 웡카는 벌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는 벌어들인 수입 중 1소버린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경찰에게 압수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인숙에 1소버린은 낼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 웡카는 곧장 돌아가 숙박료를 냅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웡카에게는 시련이 찾아옵니다. 스크러빗 여인숙 계약서에는 갖가지 이유로 추가요금을 정산하게 되어있었는데 술값, 난로 사용료 등 숙박하며 이용한 모든 것에 말도 안되는 요금이 붙은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추가요금까지 정산하지 못하는 경우 여인숙에서 운영하는 세탁소에서 강제로 일하며, 하루에 1소버린씩 벌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 1소버린이면 다 갚는데까지 27년이 넘게 걸립니다. 웡카는 세탁소로 이어지는 구멍으로 던져지고, 지하에 있던 세탁소에서 자신과 같은 신세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한 명은 회계사로 일하던 애버커스 크런치, 배관공인 파이퍼 벤츠, 코미디언인 래리 처클스워스, 전화 담당 로티 벨 이었습니다. 이들은 웡카처럼 사기를 당한 뒤 도망치려고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 탈출하지 못했고, 도망가다 걸리면 갚아야 할 돈이 더 늘어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세탁소에서 일을 마치고 밤이 되자 세탁소 인부들이 묵는 숙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웡카는 물이 새고, 침대도 무너지고 깜빡이는 전등이 있는 숙소에서 한숨을 쉽니다. 그 때 누들이 웡카의 방에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분명 계약서에 사인할 때 잘 살펴보라고하지 않았냐며 그를 안타까워하는데, 알고보니 웡카는 글을 읽지 못하는 것이었단 걸 깨닫게 됩니다. 글을 배우는 대신 초콜릿을 만드는 것에만 매달린 웡카는 자신의 이야기를 누들에게 들려줍니다. 어릴 적 웡카는 너무 가난했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습니다. 너무나도 가난한 탓에 초콜릿은 생일 때나 간신히 먹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만의 비법으로 만든 초콜릿은 자신이 평생 먹어본 초콜릿 중에 가장 맛있는 것이었고, 어머니는 얼마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웡카의 어머니는 그에게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은 꿈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남겼고, 초콜릿도 하나 남겨주었습니다. 그렇게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초콜릿을 연구하며 전 세계를 여행하러 다닌 것입니다. 이야기를 하는 동안 번개구름 모양을 한 초콜릿을 만들어 누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누들은 초콜릿이 너무 맛있지만 앞으로는 이런 맛을 느끼지 못할 것을 생각하며 좌절합니다. 웡카는 이 곳에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면 누들에게도 초콜릿을 매일 맛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우선 감시가 심한 스크러빗 부인의 관심을 귀족에게 쏠릴 수 있도록 묘안을 냅니다. 한편, 초콜릿을 아주 사랑하는 경찰서장이 성당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성당에서 고해성사하는 곳에 들어가니 엘리베이터처럼 타고 내려가 지하실에 도착합니다. 그 곳에는 엄청난 초콜릿이 있는 비밀스러운 곳이었고, 초콜릿 금고 안에 달콤 백화점의 세 사장님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들은 웡카의 초콜릿이 세상에 나올 수 없게 해달라고 경찰서장에게 부탁합니다. 왜냐하면 웡카의 초콜릿이 너무나도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웡카의 초콜릿이 잘 팔리면 자신들의 수익이 감소할 것을 두려워해 경찰서장을 매수한 것이었습니다. 현재 초콜릿은 달콤 백화점의 세 가게가 독점해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웡카의 초콜릿은 그만큼 위험한 존재였습니다. 경찰서장은 좋아하는 초콜릿을 잔뜩 제공받는 조건으로 세 사장님의 요청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날이 밝자 또 다시 세탁소로 향하는 일꾼들입니다. 이동하면서 블리처에게 슬쩍 귀띰을 해주는데, 블리처가 조금만 가꾸면 스크러빗 부인이 사랑에 빠질 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두번째 계획은 누들이 진행합니다. 블리처와 닮은 그림이 왕족에 관한 책을 쓰는 교수님 댁에서 나왔다며, 스크러빗 부인에게 슬쩍 말하는 것입니다. 스크러빗 부인은 누들의 말에 속아넘어갔고 블리처가 한껏 가꾸고 나타난 모습에 반하여 서로 사랑에 빠집니다. 세번째로 웡카는 자동으로 세탁하는 기계를 만들어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둡니다. 그리고 누들이 세탁물을 가지고 나갈 때 세탁물 바구니에 숨어 바깥으로 외출합니다. 그렇게 탈출에 성공한 웡카는 초콜릿을 판매하려고 유리병을 꺼내드는데, 빈병입니다. 주황색 피부색을 한 난쟁이가 자신의 초콜릿을 훔쳐갔다고 합니다. 없어진 초콜릿을 다시 만들려면 기린의 우유가 필요해서 인근 동물원에 있는 기린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경비소 직원은 초콜릿으로 현혹하여 경비를 허술하게 하고, 기린을 발견합니다. 성공적으로 기린 젖을 짤 수 있게 되었고, 누들과 웡카는 그 사이 대화를 나눕니다. 누들은 N이라고 쓰여진 목걸이를 메고 있었는데 스크러빗 부인은 자신을 돌봐준 사람일 뿐이고 진짜 어머니는 누들을 여인숙 문앞에 두고 떠났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어머니를 만나서 책도 많이 읽고 싶다고 합니다. 웡카는 누들이 이 세탁소에 계속 붙잡혀 있지 않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수백개의 풍선을 잡고 날아 빠져나왔는데, 경찰서장을 만나게 됩니다. 누들을 피신시키고 대화를 해보려했지만 경찰서장은 웡카를 물고문하며 초콜릿을 더이상 팔지말라고 경고합니다. 세탁소로 돌아간 웡카가 물에 젖은 몰골을 하고 있자 일꾼들 중 회계사였던 크런치가 과거를 이야기 해줍니다. 슬러그워스의 비밀장부를 본 적이 있고, 그것 때문에 회계사라는 직업도 박탈당하고 세탁소 직원으로까지 흘러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결국 합법적인 장사를 할 수 없겠다고 생각한 웡카는 지하의 수로를 이용해 언제든 도망칠 기회를 만들고, 다같이 합심해 초콜릿을 판매하는 것을 돕기로 합니다. 길거리에서 초콜릿을 팔다가 경찰들이 나타나면 마법처럼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 웡카는 성공적으로 판매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하의 수로를 이용해 도망친다는 것을 경찰서장이 알게 되었고, 하수구를 감시당하게 됩니다. 장면이 전환되고 웡카가 도둑 난쟁이 움파룸파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움파룸파 둠파디-두'하며 노래를 부르면서 자기소개를 합니다. 오늘도 웡카의 초콜릿을 훔치러왔다가 유리병안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원래 그가 살던 룸파랜드에서는 카카오 열매 4개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 때 카카오열매 4개를 웡카가 가져가는 바람에 쫓겨나게 되었고 움파룸파는 웡카에게 그 벌을 주기위해 초콜릿을 훔쳐갔다는 것입니다. 움파룸파는 웡카를 설득해 유리병에서 빠져나왔고, 프라이팬으로 웡카를 공격해 도망갑니다. 다음날, 가게를 빌릴만큼의 돈을 모은 웡카는 달콤 백화점의 가게를 하나 빌려서 일꾼들과 함께 예쁘게 꾸밉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사람들이 온갖 초콜릿을 맛보는데, 어쩐 일인지 손님들 얼굴에 수염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뭔가 잘못 들어간 것입니다. 그래서 손님들은 가게를 때려부수고, 이 모습을 백화점의 세 사장들이 보고있습니다. 밤이 되자 세 사장은 웡카를 찾아와 세탁소 일꾼들의 빚을 모두 갚아줄테니 이 도시를 떠나고, 초콜릿을 팔지 말라는 조건을 내세웁니다. 웡카는 배를 타고 떠나려는데 그 배에는 움파룸파도 함께 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움파룸파와 마주앉아 대화를 하는데, 알고보니 누들이 메고 있던 N로고 목걸이와 슬러그워스의 반지 로고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명의 사장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달은 웡카는 배에서 뛰어내려 수영해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스크러빗 부인의 세탁소에서는 세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일꾼들을 풀어주었고, 누들은 여전히 세탁소에 남아있어야 했습니다. 슬러그워스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웡카는 도시로 돌아와 갇혀있는 누들을 구해 동료들과 슬러그워스의 비밀장부를 훔치기로 합니다. 누들과 웡카는 비밀 금고에 잠입하는 것에 성공했는데, 불행히도 그 곳에는 세명의 사장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누들은 슬러그워스의 조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모든 재산을 독식하기 위해 누들을 세탁소에 버리고 그녀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는 누들이 버려진 것을 모른채 떠난 것입니다. 사실 누들의 목에 걸려있던 이니셜 N목걸이는 N이 아니라 Z였던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누들의 비밀은 밝혀졌지만 두 사람은 초콜릿 금고 안에 갇혀버렸고, 가득 차오르는 초콜릿에 잠기면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위기에 빠진 두 사람을 은연중에 함께 돌아왔던 움파룸파가 구해주게 되고, 웡카와 누들은 비밀 장부를 애퍼블에게 건네줍니다. 결국 경찰서장은 체포되고, 세명의 사장도 도망치려고 하지만 움파룸파가 가져갔던 초콜릿을 먹어서 몸이 두둥실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분수대를 잡고 간신히 버티는데, 초콜릿 금고에서 차오른 원액들이 분수대로 뿜어져나오면서 그들은 하늘로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웡카는 주머니에 있던 어머니의 초콜릿을 꺼냅니다. 어머니는 초콜릿에 편지를 써놨는데 중요한 건 초콜릿이 아니라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세탁소에서 함께 일한 동료들과 사이좋게 나눠먹고, 누들은 친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버려진 성에 초콜릿 공장을 세우고 움파룸파는 동업자로서 함께하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등장인물 설명
주인공 윌리 웡카는 괴짜같지만 꿈을 향해 순수한 마음으로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온갖 역경을 겪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초콜릿 연구에 매진했고 결국 세탁소 동료들과 성공해냅니다. 웡카를 도와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누들은 스크러빗 부인에게 입양되었지만 사실상 하인이나 다름없이 취급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자신이 처한 현실에 수긍하며 욕심있는 사람들이 가난한 자를 이긴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고, 자포자기하는 모습이었지만 순수하고 열정 넘치는 웡카를 만난 이후로는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주면서 점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게 되는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웡카를 돕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세탁소 일꾼들입니다. 첫번째로 에버커스 크런치는 슬러그워스의 회계사로 일했지만 비밀 장부를 발견하는 바람에 직장에서도 해고되고 결국 사기를 당해 세탁소에서 일하는 신세가 됩니다. 하지만 웡카의 초콜릿 맛에 반해서 그를 돕기로 하고, 웡카와 누들이 비밀 장부의 존재를 알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물입니다. 파이퍼 벤츠는 웡카에게 하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아이디어를 주는 인물입니다. 원래 직업이 배관공이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코미디언 래리 쳐클스워스입니다. 그는 성격이 굉장히 낙천적입니다. 성대모사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서 전화를 대신 받아 웡카의 계획을 돕습니다. 마지막 조력자 로티 벨은 전화 교환원이었습니다. 그녀는 웡카가 작전을 수행할 때 전화를 이용해 도움을 주었고, 누들이 친어머니를 찾을 수 있도록 가장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이제 영화 속 악역들을 만나볼텐데, 가장 큰 악역들은 달콤 백화점의 세 사장님일 것입니다. 아서 슬러그워스는 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데 자신의 친형을 죽여 재산을 가로채고, 자신에게 맡겨진 조카를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스크러빗 여인숙 앞에 버린 인물입니다. 인성이 아주 안좋습니다. 나머지 두 명은 큰 존재감은 없지만 슬러그워스와 함께 초콜릿을 독점 판매하고, 비밀 장부를 함께 꾸려나가는 인물들입니다. 제럴드 프로드노즈와 펠릭스 피켈그루버입니다. 그리고 사기를 아주 잘 치는 인물, 스크러빗 부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누들을 입양하고, 투숙객들과 사기계약을 맺어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악덕 사장입니다. 슬러그워스만큼이나 못된 인물입니다. 블리처는 스크러빗 부인을 도와 당장 묵을 곳이 없는 가난한 투숙객을 모집하는 인물입니다. 스크러빗 부인을 짝사랑하다가 나중에는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경찰서장은 초콜릿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살이 너무 찌고, 달콤 백화점 삼인방의 요청을 들어주게 됩니다. 경찰서장으로서 본분을 잃고 뇌물에 취해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움파룸파입니다. 너무나 귀여운 인물입니다. 주황색 피부를 하고 초록색 머리를 하고 있어서 언뜻 징그러운 모습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를 소개하는 노래와 함께 귀여운 춤사위는 정말 볼만 했습니다. 언뜻 보면 웡카의 초콜릿을 계속 훔쳐가기만 하는 못된 인물 같지만 사실은 웡카때문에 자신이 살던 곳에서 쫓겨난 불쌍한 인물입니다. 얄밉게 초콜릿을 훔쳐가지만 마지막에는 웡카와 누들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가 주는 교훈 및 평가
이 영화는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을 줍니다. 꿈을 위해 모험을 떠난 윌리 웡카와 그를 도와주는 세탁소 일꾼들은 모두 그들의 선함과 용기로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반대로 악행을 저질러온 스크러빗 부인과 블리처, 달콤 백화점의 삼인방, 경찰서장은 체포가 되거나 멀리 날아가버리는 등 자신들이 저지른 죄만큼 돌려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어린 아이들과도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서 안성맞춤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시각적으로 굉장히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으며 뮤지컬 같은 연출이 있어 굉장히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하고, 웡카의 순수한 열정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현재 웡카는 개봉한 뒤로 예상한 만큼 흥행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윌리웡카로 나온 덕분에 더욱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찰리와 초콜릿공장이라는 영화가 정말 유명하고, 조니 뎁의 연기가 인상적이어서 개인적으로 웡카보다는 찰리와 초콜릿공장을 더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웡카'라는 작품은 뮤지컬처럼 감상할 수 있어서 충분히 재미있게 봤고, 특히 움파룸파의 존재감이 기억에 남아서 앞으로도 그의 노래를 자주 흥얼거리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